기타

2022-11-10 일본 한달살기 4일차

김쨔뿌 2022. 11. 11. 01:42

츠키지 시장 2트… 는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사진은 제대로 못찍었다.
가자마자 배가 고파서 둘러보다가 꽤 유명한 장어덮밥집 들어감

3500엔.. 저 꼬치가 500엔인가보다.  저거 없는건 3000엔.
가게이름은 우나기 하이바라
맛은 첨엔 오 맛있다~하고 얼마 뒤 논현동 해목 장어덮밥 먹고싶어짐. 비슷한 가격에 반찬도 잘 주는 해목… 거기가 더 맛있다.
그리고 잘 씹히는 가시가 있는데 교정중이라 고통스러웠음.


먹고 둘러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치즈가리비 사고 나왔다. 이거 ㄹㅇ 맛있음


이 덮밥집 사람 엄청 많았다. 다음에갈 것..

원래는 스시잔마이 가려고 했는데사람도 많고 거기는 늘 영업중에 다른 지점도 많으니 오늘은 패스함.

이러고 긴자도 2트갔다. 왜냐면 츠키지 장외시장 근처에는 뭐 딱히 없고..바로 위가 히가시긴자-긴자라서..
오늘은 그래도 목적지를 미리 정해놨었다.


짱큰 잡화점 이토야


G이토야랑 K이토야 건물이 따로있다. 오른쪽 가려진게 K이토야인데 거긴 지하1층에 그림 틀(프레임)팔고 1층은 캘린더 2틍은 캘린더랑 관련 잡화로 기억함.


G이토야는 간판 위에 클립이었는데 여긴 만년필. G의 1층에서 반대쪽으로 쭉 외부로 나가면 건너편 건물 좌측에 있다.
찍은건 뭐 없음. 사실 쥐토야 1층 2층이나 뭐 살만하고 관련직종이나 취미가 있는 사람 아니면 굳이 살까?싶은 고급잡화가 많았다. 미술하는 친구들 데려가야하는 곳.


돌아다니다가 유니클로가 크게 있어서 살작 구경함.


건물 전부 유니클로인줄 알아는데 이것저것 있었음.
유니클로는….음. 거기 마네킹 보면 왜 일본만화 캐릭터들이 패셔너블하게 입는 특별 포스터에서 옷을 그따구로 입는지 알게됨. 올블랙인 내가 할 말은 아니긴 한디..ㅠ


다이소도 구경하는데일본은 콜라에뭐가 있나? 센소지에서도 리미티드에디션 콜라팔고 여긴 콜라 굿즈를 팔고….
젓가락 맘에 들어서 샀었음 ㅎ

까까도 팔아서 구경


여기도 셀프다. 바코드 읽고 계산하면 됨. 한국어 지원도 해준다..!
일본 다이소랑 한국 다이소랑 다르다. 한국은 명칭만 가져온거. 그래서 우리나라 다이소는 전부 가격이 적혀있고 싼 맛에 구매하는 대부분 중국제품인데 여긴 메이드인 일본 제품 한가득. 근데 가격이 안써져있다… ㅠㅜ

같은 건물 지하 식당가에 밀크티집이 있어서 변비탈출을 위해 호로록. 젤리가 약간… 중국 거북젤리 약한 버전같음. 밀크티랑 잘 어울림. 도토리묵이 밀크티에 어울리겟단 말이 납득가는 맛.
여기서 앉아서 산 물건들을 정리 좀 했다.

이토애에서 산 토끼 스티커랑 다이소에서 산 죽순과자… 난 초코송이가 더 좋다. 일본에서 이 말 꺼내면 부막찍먹 수준으로 털린다고카더라


다시 기운 차리고 나와서 긴자 구경. 두번보니 뭔가 홍대같았음.


니시긴자안에 산리오 스토어가 있었다. 잠깐 구경하기 좋았음.


이건..보다가 신기해서 찍었다. 서로 마주보고있는 대형 파칭코… 저거 그거잖아 카이지에 나오는거. 들어가면 털리는 거기.


여기 빵집 뭔진 몰라도 줄이 길어서 나중에 와서 사보려고 찍어둠


제일 신기했던건 철도 아래에 먹자골목이 형성된거였음. 저기 쭉 다 식당… 대게 술집이라 구경만 했다.

이러고 돌아다니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으로 삼김 컵라면 먹고… 낼 신주쿠 가려고 뒤적이다가 글씀. 인제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