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더 마블스
너무
재밌다.
예전에 닥터스트레인지 보기 전에 완다비전 싹 보고 유튜브로 토르 러브앤썬더 소장으로 구매해서 보고 더 볼거없나 뒤적뒤적하다가 미즈마블 드라마도 봤었어서 그런가
더 마블스
너무
재밌다.
솔직히 영화 보기 전에 예고편도 제대로 안보고가서.. 미즈마블이랑 캡틴마블이랑 어떻게 만나게 할까 싶었음.
동시에 둘이 만나는게 진짜 너무 기대된게, 나도 오타쿠인지라.. 만약 내가 현실에서..흠...... 비교할 대상이 없네.. 현실 사람을 덕질하면 고통받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 한때 빅뱅을 나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말합니다. 현실사람은 오타쿠질할게 못됩니다!!! 아무튼 난 프론트엔드니까 토스의 시니어 프론트엔드분이랑 만나고 어쩌다가 같이 프로젝트 하게된다고 치면 홀리몰리과카몰리오마이갓김취이이익!! 하면서 소리지를거같은데 미즈마블->캡틴마블이 약간 이런 느낌이라..
그리고 예상은 적중. 미즈마블이랑 캡틴 램보랑 캡틴 마블 셋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미즈마블 표정 '어라..' -> '잠깐나지금캡틴마블옆에있잖아?!'라서 소리칠거같을 때 캡틴 마블이 눈치채고 그 마음 잠깐 넣어두라고 하는게 너무 웃겼다 ㅋㅋ 그 전에 미즈마블의 캡틴마블 한가득인 방으로 이동했었으니.. 미즈마블이 얼마나 자기 오타쿠인지 알았겠지..
제일 좋아했던 장면은 고양이들(외계..인? 외계...묘?)나왔을 때인데 그 전에 이상한 세포덩어리같은걸로 공격받아서 이걸 닉퓨리에게 알려야할까요? 하는 장면에서 '저건 뭐지.. 고도 문명 크리족이 저런 유기체를 이용한 공격을 했을거같진 않은데 좀 갑분싸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알을 깨고 나온 고영이를 보고 기절할뻔했다. 너무 귀엽다. 속은 괴물이라도 너무 귀엽다... 그리고 새끼고양이들이 탈출을 위해 사람들을 입 안에 쏙 넣어야하는 그 씬 ㅋㅋㅋㅋ 노래 나오는거부터 너무 웃겼음. 약간.. 킹스맨1에서 악역 조연들 머리가 펑펑 하나씩 터지며 빰~빠라람~빰~ 하던 그 씬이랑 비슷한 느낌...잠깐, 거기서도 닉퓨리아저씨가 나오잖아?!
캡틴 램보의 경우에는 능력적인 면에선 약간 겉도는 느낌이었는데, 더 마블스의 실질적인 두뇌 역할이라 좋았다. 그리고 캡틴 마블과 지구를 잇는 큰 인연이면서 가족..ㅠ 캡틴 마블이랑 미즈 마블 힘을 받아서 흰색으로 빛날 때 되게 만화적 표현이라고 느꼈는데, 난 만화를 아주많이매우많이 두번이나 강조할 정도로 많이 본 사람이라 오히려 좋았다. 그리고 다른 차원에 갇혔는데 갇히는거 봤을 때 마음이 죅금 아팠지만 괜찮았음. 왜냐면 이미 다중차원 능력자(닥스에 나온 아메리카 차베스)가 존재하고 다른 차원에 대한 이야기도 워낙 풀려서 걱정보다는 다음에 재등장할 작품이 기대되는 부분이라구~! 캡틴램보가 스펙트럼(원작의 캡틴램포 히어로명)으로서 작품 나와주겠지 히히 이러고있었는데 쿠키로 바로 다른 차원..그것도 엑스맨 세계관(추정)에 엄마도 능력자인 세계에 떨어져서 지금 기대감 MAX임.
또 좋았던 점.. 미즈마블 가족들에 시달리는 닉퓨리 ㅋㅋ 마블 영화 특유의 히어로의 비능력자 가족들이 기가 쎄서 닉퓨리같은 사람들이 시달리는 장면들 너무 좋아함. 약간.. 원피스 1부에서 해적이 난무하는 개판 세상속이지만 보여주는 이야기는 진지함과 웃음이 섞인 느낌..
그리고.. 미친보라돌이때문에 암투병중이던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것도 못보고 혼자 남은 상태에서 돌아온다고 했지만 오지 않았던 캡틴마블로부터 상처받은 캡틴 램보와 우주적 히어로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을 구함과 동시에 의도치 않게 많은 사람들을 고통에 빠트렸던 캡틴 마블 둘만 있었다면 힘든애 + 힘든애 조합이라 마음 추스리지 못하고 폭발했을거같은데 어린 뉴비 히어로인 미즈마블이 있으니 둘이 각자의 감정을 다스리면서 미즈마블의 엄청난 활기에 영향을 받아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는 스토리 너무 좋았다. 최고야. 그리고 으른 둘 사이에 낀 응애히어로 미즈마블 너무 귀엽다. 진짜 너무 귀엽다.
여튼..
만약 아직 영화를 안봤지만 어쩌다가 이 글을 보게 되신분,
드라마 완다비전과 미즈마블을 보셨나요?
토르 러브앤썬더는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강추합니다.
아니다! 나는 닥터스트레인지같은게 취향이다! 러브앤썬더 극노잼이다!
그럼 안보는걸 추천합니다.
역대 마블 작품을 대부분 봤다면 호불호가 딱 갈릴만한게 이 지점인게, 미국식 개그와 힐링과 진지함이 1:1:1 비율로 섞인 판타지물을 즐기면 되게 재미있는 작품인데 그게 아니라 개그:진지함:대가리아픔이 1:2:3 비율로 섞인..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나 시빌워같은게 취향이라면 더 마블스는 노잼일 수 있음.
다른 예시로, 만약 애니메이션 '스티븐 유니버스'를 재밌게 봤다면 극도로 강추.
만약 영화 캡틴마블, 미친보라돌이가 타노스해버리는 영화 인피니티워, 드라마 완다비전, 드라마 미즈마블을 안봤다?
안보는걸 추천합니다. 마블 시리즈가 너무 길어지면서 캐릭터들끼리 서사가 엮이다보니 이렇게 1인 주인공이 아닌 여러명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게되면 적어도 해당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다른 작품을 무조건 봐야하긴 합니다.
참고로 인피니티워-완다비전은 캡틴 램보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필요합니다.
난 솔직히.. 닥터스트레인지2가 완다비전 안보면 이해 못하는 영화로 나와서 욕을 한사바리 들었길래 더 마블스는 좀 나아졌겠거니~ 했는데... 물론 닥스보다 나름 친절하게! 해줬다곤 생각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아니 이자식들 진심 양심없는게 완다비전 미즈마블 드라마 지네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오픈해놨으면 그걸 안봐도 되게 만들어야지.. 덕분에 그저께인가 어제인가 디즈니 매출 올라가서 그런지 주식 9%대에서 절반 익절했지만... ㅎ 히히!우헤헤!!!! 꾤!!!!!!!!!!!!
박서준 관련해서 든 생각은.. 포스터 너무 사기쳤음 ㅋㅋㅋㅋㅋㅋ
영화 내에 박서준 약간 카메오정도로만 등장함. 아니 뭐.. 캡틴마블 남편(??)이면 카메오치고는 큰 역할이라해야하나
이터널즈의 마동석님같은걸 생각하고 갔다면.......전혀 아님. 박서준 나오는거 기대하고 간 사람이 계시다면 굉장히 안타깝?다고?생각합니다. 사실 전 어느정도 예상했지만요! 근데 빌런 부하로 나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알라딘 세상같은..심지어 모계혈통으로 왕위 이어받는 행성 왕자->왕이라니... 게다가 노래하면서 춤추다니.. 물론 갑분 디즈니월드에 들어가 드레스입고 노래하며 춤추는 캡틴마블봐서 만족입니다요 최고다
여튼2.. 아래부터는 근황이야기이니 만약 더 마블스로 들어왔다면 이제 뒤돌아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마블 영화 신작 나오는지도 모르고 최근 퇴사(!!!!!!)를 결정하게 되면서 문서정리하랴 코드정리하랴 정신이 없었는데, 저번주 주말에 친구랑 같이 옷사러 코엑스 갔다가 '더 마블스'가 대문짝하게 있었고.. 박서준보고 눈 땡그래져서 바로 그 다음주였던 오늘 그때 함께했던 친구와 보고온거였던..
10월 30일에 이번달 말에는 퇴사가 완료된 시점이길 바란다고 대표님께 말씀드렸었다..
회사 되게 재밌게 다녔고 특히나 CTO님 덕분에 기술적으로 배운게 진심 너무 많아서 내 인생 롤모델 TOP 5(참고로 TOP 1은 원피스 상디)안에 들어가셨음. 내적친밀감 미쳐서 그분 결혼식도 가서 박수 열심히 치고 옴. 내 개발 인생의 전환점이 이 회사라고 생각할 정도..
퇴사 이유는..남들이 들으면 어이없어할거같은데...
1번은 1인 창업에 다시 시동 걸어보고싶음
2번은
일단 CTO님의 이직이 결정되면서 회사 내 개발인원이 나 혼자가 되었는데, 이거 자체가 문제는 아녔음.
대표님은 개발을 안배우신 분이셔서 당장 개발을 할 수 있는게 나뿐이라 어쩐지 일하면서 외로워가지고 힘들었지만..
CTO님이 잘 가르쳐주신 덕분에 당장 서버쪽 node.js 코드도 작성할 수 있었고..
서비스 개발 자체는 어떻게든 가능!! 그 이후가 문제다. 특히나 보안, 난 경험과 타인으로부터 이어받는 지식의 양에 따라 보안 이슈로부터 얼마나 강력해질 수 있는지 정해진다고 본다. 비교하자면, 내가 처음 개발했을 때 firestore를 그냥 가져다 쓰기만 하면 구글갓이 보안 알아서 해줄거임~ 했었지만 지금은 그게 아닌걸 안다. 최소한 firestore의 규칙을 만져야하는걸 안다. 심지어 예전엔 env 파일을 제대로 쓸 줄도 몰라서 레포에 개인 api키가 냅다 올라간 적도 있었다 ㅋㅋ 나중에 공부하다가 어.. 나 내 key 올렸는데? 하고 식겁해서 레포지토리 자체를 삭제했지만.
난 대학 중퇴 비전공자 주니어 프론트엔드 1.5년차.. CTO님 덕분에 백엔드 겉핥기가 가능해졌고 Firebase 활용 능력이 꽤나 좋아졌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당장 나와 비슷한 연차의 주니어 프론트엔드와 비교했을 때 기술적 부족함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는건 아님. 이건 그래도 50% 위에는 들어가지 않을까? 라며 자만하고있음. 하지만 경험적인 측면에서, IT 서비스를 만들려는 스타트업에서 1.5년차 주니어 개발자가 혼자 개발하면 큰일난다고 생각했다. 특히 보안측면이 말이다...
예를 들어, 어찌저찌 서비스는 만들 수 있다. 지금도 대표님이 원하시는 서비스의 최소 MVP1을 어떻게 만들면 될 지 다음 개발자분을 위해 문서 작성을 거의 끝냈다. 어느 api를 쓰면 좋을지, 다른 서비스 무엇을 써야할지, DB구성은 어떻게 하면 될지, 유저의 행동과 우리쪽 코드가 실행되는 순서등에 대한 설명도 포함해서... 하지만 보안! 이건 정말 경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일단 나는 우리 서비스는 firebase를 주축으로 하고있고 firestore에 데이터를 저장하니 firestore 보안규칙을 기깔나게 짜면 안전하지 않을까 싶다. 근데 나, 내가 문제다. 내가 알고있는 이 얄팍한 데이터 보안 관련 지식을 믿어도 되는건가? 내가 단순히 검색하는걸로 우리의 데이터 보안의 헛점을 가릴 수 있는가? 알 수 없다.
대표님은 날 좋게 봐주셨다. CTO님이 없으셔도 내가 개발을 할 수 있을거라고, 문제 없을거라고, 개발이 늦어져도 그건 당연한거니 뭐라 하지도 않으실거라고 해주셨다. 너무 감사할따름, 정말 좋은 분을 군주로 만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난 제갈량이 아니다. 제갈량은 우리 CTO님이셨다. 대표님께 여쭤보았다, 혹시 시니어 개발자를 구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대답은 묘했다. 정말 필요하다면 구할것이나 다음 직원은 개발자가 아닐 수 있다... 나는 나 혼자 지금 서비스를 지속하는건 안된다고, 못해도 백엔드 전문이 한분 계시거나 나를 짜르고 풀스택 시니어 한분을 고용하시는게 맞다고 말씀드렸다. 여기에서 대표님과 약간 의견이 갈렸다.
여기저기 상담도 해보고 혼자 생각도 해본 결과.. '내가 퇴사하겠다고 하면 대표님이 지금 우리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하지 않을까?! 퇴사하겠다고 하자!'였다. 당연하다. 우리 회사는 피봇2회를 했고 초기 투자를 받은 시점에서 점점 멀어지고, CTO님 이직 덕에 런웨이가 길어졌지만 최근 고임금인 개발자 한명을 추가로 고용하기엔.. 어렵다, 어려워. 심지어 내가 받고있는 급여가 그렇게 저임금은 아니다.. 이전직장 약간 높았다. 솔직히 계약할때 약간 높은 임금을 불렀던걸 약간 후회하기도 했다. 이때쯤이면 우리 회사가 매출은 나고 있을 줄 알았지...하하..하하! 하하하!! 험난하다 스타트업, 험난하다. 그러니 내가 퇴사를 하면 그 여유금만큼, 런웨이를 계산해서 +되는 여유금 만큼 백엔드 개발자 혹은 풀스택을 구할 수 있으리..! 나를 매꾸고도 남을 사람을 구할 수 있을터..!!
물론 누군가는 내가 걍 퇴사하고싶은 마음의 자기합리화라고 할 수도 있고 어느정도 맞기도 함. 하지만 지금의 나는 우리 서비스에 알맞는 퍼포먼스를 낼 수 없으며 내가 알기로는 직원을 자른 기록이 있으면 국가 지원을 받으려고 할 때 약간의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아무리 한명 자르고 더 나은 한명 구하는게 이득이라도 안하는 경우가 있기에.. 자진퇴사하는 쪽이 훨씬 낫다. 대신 문서 정리 진짜 쥑이게 해야함. 퇴사 이후 새로 오신 분들이 혼란에 빠졌을 때 연락을 자주 받는것까지 각오하고있다..! 애초에 그걸 생각하기도 해서 본격적인 재취업은 내년부터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한달동안 하고싶은게 따로 있어서기도 하지만..ㅎ
퇴사 이후에는 여태 미뤄두고 미뤄두던 나의 로켓 아이디어들을 만들어볼 예정. 회사를 다니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려고 몇번이나 시도했지만, 스타트업 창립멤버로 간택해주셨는데..당장 회사에 제품도 없는데 어쩐지 사이드 프로젝트에 한눈팔면 양심이 아팠다. 쉬는날에도 말이다..
여튼 여러모로 난 퇴사 결정에 후회하지 않는다. 비록 재취업은 정말 험난할것이지만.. 어쨌건 내가 원하던 대로 대표님은 새롭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분을 구하고 계신다. 훌륭훌륭! 떠나기 전 문서도 개인적으로 완성도가 좋다고 생각한다. 작성하면서 새롭게 공부하게되는 것들도 있고.. bigQuery 사용법이라던가.. openAI..LangChain 같은거라던가..
그치만..음..역시 아쉬움이 없잖아 있다.. 난 군주에게 충성하는 따까리 타입이라 엔간하면 어느 회사 들어가건 뼈를 묻어야지! 하는데, 첫 회사는 직종을 바꾸게 되며 떠났지만.. 두번째 회사는 잘 되다가 먼지가 되어 사라졌고(ㅠㅠ) 세번째는 충성도가 높은 나머지 회사 자체에 과몰입하여 '나라면 내가 아니라 적어도 1년차 이상 실무경험을 해본 백엔드 혹은 풀스택이 필요할것이며 우리는 Vue를 사용하고있으니 주니어 백엔드가 와도 충분히 금방 익혀 쓸 수 있을테니 풀스택으로 가고자하는 주니어 백엔드 한명만 낚아채서 두면 런웨이도 그대로 둘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을 해버려서 뼈묻기 실패.. 스스로 불러온 재앙과 남이 불러온 재앙이 뒤섞여 개판 경력을 가진 주니어 프론트엔드(백엔드5%함유)라는 내가 탄생해버렸다.
다행인건 대표님이 두명을 뽑으실거같다! 내가 대표라면 효율을 위해 미안하지만 애매한 경력을 가진 주니어 백엔드 한명을 뽑고 굴릴려고 했겠지만.. 프엔+백엔 주니어를 뽑으신다하니, 그분들은 외롭지 않을것.. 개발 동료가 있는건 정말 중요하다. 없으면 막막하다. 특히 엄청난 개발자분과 함께하다가 혼자가 되니 시야가 100에서 20이 된 느낌.
여튼3.. 근황은 이게 다입니다요.
이전에 스타트업 합류하고 무급으로 21년 12월인가? 그 쯤부터 일한다고 글 썼었는데, 22년 3월부터 급여 받으면서 정식으로 일하기 시작했었구... 블로그쪽은 쓸 시간이 애매해서 걍 잠적탔었구...헤헤
사실 지금 이 글 쓰면서 아..이거 올려도 되나? 나중에 재취업할 때 문제되면 어쩌지? 싶으면서도 오히려 나에 대한 어필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함. 언젠가 저의 새로운 군주가 되어주실분 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부디 신뢰해주십쇼. 충성을 다 하겠습니다. 전 자고로 곧 전군주되시는 분으로부터 '할 말 다 해서 좋다'라는 평을 들었기에 말하는 인간이 1명이라도 필요한 스타트업에 맞춤화된 인간입니다. 특히 IT 서비스면 최소한의 웹디자인을 할 줄 알고 1인 개발은 여러모로 어렵지만 2인부터라면(대표님 제외) 불타며 일할 자신이 있습니다요. 세일즈도 노력을 갈아 할라면 할 수 있음.. 지금 회사에서도 고객이 없어서 인도네시아 셀러분들에게 우다다다 영업메세지 보내다가 인스타그램 부계정 일시적인 디엠정지도 당해본자입니다. 하하!! 하하하!!! 하..하.......ㅠ
그나저나 새로 사람 오시면 대표님이 바로 나 퇴사 해도 된다고 하시려나? 아니면 그냥 11월 말까지 두시려나.
어차피 문서 아무리 잘 적어도 최소한의 인수인계는 해야하니 좀 두시긴 하실거고.. 어차피 퇴사해도 뭐 물어보시면 바로 답하긴 할거지만..
울 대표님..진짜 잘 되셨음 좋겠다. 내 인생에 만난 좋은 사람들 중 한명.. 본받고싶은 사람중 한명임. 뇌내 멋진 인간 리스트에 들어가있다구.
여튼4... 이 글 누가 보려나 봐도 더마블스 서치했다가 어쩌다가 들어와서 날 모르는 분이시겠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이제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쇼. 퇴사하고 글 쓰러오는 그 날까지 다시 잠수를 타겠습니다.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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